'존 윅4' 120만 돌파…시리즈 최고 기록

입력 2023-04-24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존 윅 4' 100만 돌파 기념 포스터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
▲'존 윅 4' 100만 돌파 기념 포스터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액션물 '존 윅 4'가 12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면서 국내에서 시리즈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존 윅4’는 지난 주말(21~23일) 동안 31만 6000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23만 2000여 명이다.

12일 개봉 이후 2주 연속 선두 자리를 수성 중인 ‘존 윅 4’은 지난 주말 3일 동안 33억 4500만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매출액 점유율 41%로 ‘스즈메의 문단속’, ‘리바운드’ 등 동시기 상영작을 압도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관람등급, 2시간 49분을 넘기는 긴 상영 시간 등 모객이 쉽지 않은 요건에서도 오직 액션에 집중하는 시리즈 특유의 만듦새에 만족하는 관람객이 꾸준히 유입된 결과다.

2015년 개봉한 시리즈 첫 번째 작품 ‘존 윅’은 국내에서 인지도가 거의 없는 상태로 13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친 바 있다.

‘매트릭스’ 시리즈의 스턴트 코디네이터를 맡았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의 이력과 시리즈가 전개될수록 진화하는 액션 연출 등이 주목받으면서 2017년 개봉한 '존 윅 - 리로드'는 28만 명, 2019년 개봉한 '존 윅 3: 파라벨룸'은 100만 명으로 관객수를 점차 늘렸다.

‘존 윅 4’는 평생을 전설적인 킬러로 살아온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 자신을 속박해온 국제적 연합조직 최고회의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펼치는 마지막 극한 액션을 다룬다.

새로운 빌런 그라몽 후작 역에 공포물 ‘그것’의 빌 스카스가드, 친구에서 적수로 변한 맹인 킬러 케인 역에 액션물 ‘엽문’의 견자단 등이 출연해 호연을 펼친다. 존 윅의 박력 있는 액션과 대적하는 케인의 유려한 액션도 주요한 볼거리다.

한편 박스오피스 장기 흥행중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주말 16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 492만 명을 돌파하며 500만 명을 눈 앞에 둔 상황이다.

장항준 감독의 스포츠 드라마 ‘리바운드’는 7만여 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K 붙은 식음료·뷰티 ETF 모두 잘 나가는데…‘이 K’는 무슨 일?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09: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53,000
    • +2.78%
    • 이더리움
    • 4,828,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551,500
    • +2.51%
    • 리플
    • 667
    • +0.15%
    • 솔라나
    • 206,900
    • +4.49%
    • 에이다
    • 552
    • +2.22%
    • 이오스
    • 808
    • +1.13%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2.51%
    • 체인링크
    • 19,990
    • +4.66%
    • 샌드박스
    • 465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