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결국 스케줄 취소…"컨디션 난조, 심려 끼쳐 죄송"

입력 2023-04-22 20:18 수정 2023-04-2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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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지 은하(왼), 신비, 엄지.  (출처=비비지 공식SNS)
▲비비지 은하(왼), 신비, 엄지. (출처=비비지 공식SNS)

여성 아이돌 그룹 비비지(VIVIZ)가 컨디션 난조로 일정 일부를 취소했다.

22일 비비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4/22 예정되어 있던 비비지의 ‘그래미 뮤지엄 패널 인터뷰 & 스테이지’(Grammy Museum Panel interview & stage) ‘레드카펫’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다만, ‘브리지 뮤직 페스티벌 & 엑스포 콘서트’(We Bridge Music Festival&Expo Concert)에는 예정대로 참석한다. 22일 예정된 밋앤그릿(Meet & Greet)(Hi - Touch) 관련된 내용은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오랜 기간 기쁜 마음으로 비비지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계셨던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고개 숙였다.

한편 멤버 신비는 최근 세상을 떠난 문빈과 동갑내기 친구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연습생 생활을 거치며 오랜 절친으로 지내왔다. 문빈이 사망한 뒤에는 문빈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날인 21일에는 문빈과 각별한 우정을 나누었던 세븐틴의 승관도 컨디션 난조로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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