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세원, 캄보디아에 임시빈소 마련…서동주 “아빠 행복 바랐다” 과거 인터뷰

입력 2023-04-21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SB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출처= SB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코미디언 겸 방송인 서세원이 20일 캄보디아에서 세상을 떠난 가운데 딸 서동주(40)가 부친을 언급했던 인터뷰가 회자되고 있다.

21일 서동주 측 관계자는 “서동주가 (서세원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뒤 슬퍼하고 있다. 가족들과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서동주는 2020년 SBS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아빠와 연락하지 않는다. 그냥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못 보더라도 잘 지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세원은 2014년 당시 아내인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이 밝혀져 2015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그해 8월 서세원은 서정희와 협의이혼했다.

서 씨는 같은해 에세이집 ‘샌프란시스코 이방인’ 출간 후 진행된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도 “과거에는 아빠에 대한 미움이 컸다. 그런데 큰 상처도 결국 시간이 지나니 치유가 되더라.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가정을 꾸렸으니 현재의 가족들에게 충실한 좋은 아빠가 되길 바란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서세원은 21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프놈펜에 임시 빈소가 마련됐으며 가족들이 도착하는 대로 장례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50,000
    • +2.06%
    • 이더리움
    • 4,876,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82%
    • 리플
    • 670
    • +0.6%
    • 솔라나
    • 206,300
    • +1.53%
    • 에이다
    • 567
    • +4.61%
    • 이오스
    • 820
    • +1.99%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08%
    • 체인링크
    • 20,250
    • +3.37%
    • 샌드박스
    • 466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