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의원총회서 '송영길 즉각 귀국' 의견 모아

입력 2023-04-20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의원총회를 열고 송영길 전 대표가 즉각 귀국해 의혹을 밝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참석한 의원들의 토의를 거쳐서 최근 불거진 전당대회 관련 의혹이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과 당원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일이고 이에 따라 당 지도부가 이미 사과했지만 국민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리기로 뜻을 모았다"며 "송 전 대표가 즉각 귀국해서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의원들의 뜻을 프랑스에 있는 송 전 대표도 충분히 감안해서 향후 본인의 입장이나 행동을 취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송 전 대표에 대한 탈당 또는 제명에 대해서는 "오늘 (애기가) 나오지는 않았고 지금은 특정 캠프의 일일지라도 당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한다는 데 모두 함께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동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기로 의결했다"고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본회의에 직회부된 간호법과 의료법 등에 대해서는 "절차적 과정에서 정당성이 완전히 확보돼 있고 법안 내용 또한 시급하고 길어질 경우 사회적 갈등이 커질 수 있어 27일 (본회의 처리를) 국회의장이 약속한 만큼 원안대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95,000
    • -3.7%
    • 이더리움
    • 4,443,000
    • -4.94%
    • 비트코인 캐시
    • 486,600
    • -7.93%
    • 리플
    • 634
    • -5.09%
    • 솔라나
    • 191,200
    • -4.5%
    • 에이다
    • 543
    • -5.4%
    • 이오스
    • 746
    • -7.33%
    • 트론
    • 179
    • -1.65%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00
    • -10.73%
    • 체인링크
    • 18,380
    • -9.59%
    • 샌드박스
    • 412
    • -9.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