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지구의 날을 맞이해 ‘다다익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다회용 컵을 많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지구에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의미로 진행되는 ‘다다익선 캠페인’은 환경적인 메시지 전달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다회용 컵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다다익선 캠페인’은 총 2가지 형태의 이벤트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회용 컵 사용 인증 이벤트와 다회용 컵 사용 인증 이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로 구분된다.
첫 번째 이벤트인 다회용 컵 사용 인증 이벤트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 중인 인증샷을 찍어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베어리스타와 멸종위기 해양동물이 그려진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참가한 주의 다음주 월요일에 일괄 발송된다.
특히 이모티콘은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캐릭터 베어리스타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해달(바다수달), 회백색을 띄는 몸과 웃는 얼굴이 특징인 쇠돌고래 상괭이를 활용해 플라스틱 오염으로 위협받는 해양생태계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환경을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다회용 컵 사용 인증 이벤트 당첨자는 인스타그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증정 받은 이모티콘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이모티콘을 캡처해서 필수 해시태그 4개(#스타벅스 #환경재단 #스타벅스다다익선 #환경재단다다익선)와 함께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는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쿠폰을, 100명에게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관람권을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했던 ‘다다익선 캠페인’에는 약 1만 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당시 다다익선 캠페인 효과로 인해 22년 4월 개인 컵 주문건수는 약 230만 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21년도 4월) 150여만 건 대비 53% 증가했었다.
올해 1분기에도 개인 컵 주문건수는 633만여건을 기록하며, 전년도 1분기 약 547만건 대비 15% 이상 상승하는 등 스타벅스 고객의 개인 컵 이용 건 수는 지속 증가추세다. 스타벅스에서 개인 컵 관련 시스템 집계를 시작한 2007년부터 올해 3월까지 개인 다회용 컵으로 주문한 건수는 누적 1억 1788만 건에 달한다.
스타벅스 사회공헌팀 김지영 팀장은 “스타벅스는 매년 4월을 지구촌 봉사의 달로 선언하고 전 세계 많은 파트너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한다”며, “이번 다다익선 캠페인 이모티콘을 통해 파트너들과 고객들이 환경의 의미를 생각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