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독감 확산에 해운업체도 발빠르게 대응

입력 2009-04-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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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 멕시코 등 선박 상륙 금지 지정...현지 출장 자제 지시

돼지독감 파문이 해운업계로 번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의심환자 3건이 신고돼 2명에 대해 음성 판정을 내렸고, 1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도 인플루엔자 대유행 단계를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시키는 등 남미에서 발생한 돼지독감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해운업체들이 멕시코 지역 등에 대한 회사 직원과 계열사에게 출장 자제 요청을 지시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TX팬오션는 이날 멕시코, 캐나다, 중남미 지역, 미주 등을 상륙 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각 부서에 전달했다.

또 선원들의 부식과 식수 공급도 멕시코와 인근 지역에서 구입 자제를 지시했다.

현대상선도 돼지독감 파문이 커지자 전직원과 계열사에 대한 멕시코 등에 대한 출장 자제 요청을 검토 중이다.

한진해운은 멕시코 주재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현재 멕시코 인근 해역을 지나는 산박은 없지만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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