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돼지독감 의심환자, 추정환자로 확인

입력 2009-04-28 16:14 수정 2009-04-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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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방문한 51세 여성...현재 격리 치료·관찰 중

국내 돼지인플루엔자(SI) 인체감염증 의심환자가 결국 추정환자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국내에서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추정환자가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환자는 51세 여자로 4월 19일부터 멕시코 시티 남부 몰렐로스 지역을 여행하고, 4월 2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후 기침, 콧물, 발열(37.7℃) 증상이 있어 보건당국에 자진 신고했으며, 인후도말 검체채취 검사 결과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추정환자로 진단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를 국가지정병원 음압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 및 경과를 관찰하고 있으며, 국내 입국자 중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탑승객 315명 전원에 대해서는 인플루엔자 유사증상 발현 여부를 추적조사하고 있다.

또한, 동일기관 거주자 40명 전원에게 타미플루 투여를 완료했으며, 조사결과 현재 2차감염 사례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추정환자가 보고됨에 따라 멕시코, 미국 등을 통해 추가로 환자가 입국할 수 있으므로 환자발생 지역으로부터의 모든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들도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입국 7일 이내 발열, 두통, 몸살, 콧물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인근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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