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硏, SPAC 도입 방안 세미나 개최

입력 2009-04-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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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비상장 기업을 위한 자금 조달과 벤처캐피탈의 투자 회수를 촉진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의 제도 도입과 관련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오는 5월 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SPAC 국내 도입방안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형태ㆍ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장 및 연구위원, 이광수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남기천 대우증권 고유자산운용본부장, 박성우 삼성증권 IB사업본부장, 이경윤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수영 금융위원회 담당사무관 등이 참석한다.

세미나 진행 방식은 SPAC 제도 도입 관련, 각 담당자별로 주제 발표, 지정 토론, 질의 응답 순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김갑래 자본시장 연구위원이 'SPAC 제도 도입의 기대효과 및기업금융 활성화', 남기천 대우증권 고유자산운용본부장이 'SPAC 투자전략 및 IB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 나선다.

지정 토론자로는 최운열 서강대학교 부총장의 사회로 김재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박성우 삼성증권 IB사업본부장, 이경윤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수영 금융위원회 사무관 등이 나설 예정이다.

자본시장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2월 4일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기업금융 및 구조조정의 활성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인 기반이 현재 구축된 상황"이라며 "이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 금융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SPAC 제도의 국내 도입과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SPAC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함에 따라 북미, 유럽 등 선진 금융시장에서 앞다퉈 이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며 "기업 금융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해외 투자자의 국내 SPAC 투자 유치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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