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부진 뚫을 불씨…수출상담회 전년 대비 84% 증가한 8300만 달러 수출 계약

입력 2023-04-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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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프랑크푸르트·10월 방콕 등 합동박람회 개최

▲사진은 지난해 붐업 코리아 수출상담회 모습.
▲사진은 지난해 붐업 코리아 수출상담회 모습.

‘상담회로 수출 부진을 뚫자’ 2023 상반기 붐업 코리아 수출상담회에서 8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사됐다. 전년 4500만 달러 84.4% 증가한 액수다. 수출상담회가 수출 부진을 탈피할 수 있는 불씨가 될지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12~1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소비재, 소재·부품·장비, 서비스, ICT, 바이오, 공공조달 등 6개 분야, 세계 400개 바이어가 방한해 국내 1500여 개사와 약 3500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로 코로나 정책 등으로 온라인으로만 참여하였던 지난해 달리 중국 바이어 96개사도 방한해 우리 기업들이 대면으로 중국 바이어에게 자사의 제품과 강점을 설명한단 점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가능성이 커졌다.

상담회장에선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진행된다. 국내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상담을 통해 총 127건, 8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MOU를 맺었다. 지난해 4500만 달러, 45건보다 부쩍 증가했다.

특히 산업부는 이번 상담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바이어 관리, 샘플 배송, 후속 상담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올해 수출플러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출지원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는 한편, 부처 합동 성과창출형 해외전시회 개최를 위해 해외전시회 통합한국관을 30개 이상 확대하고 K-pop 공연과 연계한 합동박람회를 6월 프랑크푸르트과 10월 방콕에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14일엔 해외 바이어 89개사와 부산, 대전, 청주, 전주 등 4곳에서 지방기업을 위한 상담회도 연다.

한편 이번 상담회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 대-중소기업 디지털 상생협력의 하나로 내달 오픈 예정인‘Kfashion82’에 입점한 중소기업 6개사와 함께 패션 전문 전시관을 구성해 국내 유망 패션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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