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가↓

입력 2023-04-1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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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2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납품 공백과 더딘 극장 수요 회복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복되는 납품 공백(캡티브 편성, 미국 자회사)과 더딘 박스오피스 회복을 고려해 방송 및 극장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목표주가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실적 우려까지 더해지며, 주가가 이를 선반영한 상황"이라며 "오히려 지금부터는 다양한 단기 모멘텀, 풍부한 중장기 성장동력에 주목해볼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방송은 단기적으로는 6월 방영될 텐트폴 '악귀'와 '킹더랜드'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다양한 글로벌 흥행작을 통해 확보한 선순환 구조에 주목한다. 3분기 'D.P.' 시즌2 방영 시, 연내 수익성 강화 효과가 체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극장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6월 초 '범죄도시3' 개봉에 따른 모멘텀이 기대된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실내놀이터 사업과의 영업 시너지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770억 원, 영업적자 16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방송은 Wiip의 'TWHP' 방영이 3월에서 5월로 지연됨에 따라 적자가 이어진 가운데 PPA 상각비 부담까지 여전하다"며 "극장은 1분기 대작 라인업 부재로 박스오피스가 주춤했고, 투자배급을 담당한 '교섭'과 '대외비'가 손익분기점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탓"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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