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제주도 우수상품 기획전 개최

日 관광객 특수로 효과 두 배 기대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7일간 명품관 식품관에서 '제주도 청정지역 우수상품 기획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제주 서귀포 시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청정제주 지역의 우수상품과 제주도 특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상품이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아는 "특히 이번 행사는 일본 골든위크(Golden week: 4월말~5월초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황금연휴) 에 맞춰 진행돼 서울을 찾은 일본인들에게 제주도의 맛을 소개할 뿐 아니라 돌하르방, 야자수 등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디스플레이와 제주 전통복장을 입은 판매사원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채소와 활전복, 활소라, 갈치 등의 생선류를 비롯해 흑돼지 등 제주도의 대표적인 특산물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또한 제주도 특산물로 잘 알려진 한라봉을 비롯해 천혜향, 진지향 등 평소 보기 힘든 다양한 만감류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 특산물을 원료로 한 다양한 가공상품도 판매된다. 제주도에서 재배된 선인장을 이용해 만든 선인장즙에는 다량의 칼슘과 섬유질이 함유돼 변비와 구토 등에 효과적이다.

또한 제주도에만 있는 상품들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감즙으로 염색해서 만든 제주도 민속 의상 갈옷을 5만원부터 판매하며, 맨들락 샴푸, 곱들락 로션 등 제주산 헤어바디 제품과 제주도 콩과 감귤을 이용해 만든 주방세제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