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3구역 착공…“25층 535세대 아파트로 재탄생”

입력 2023-04-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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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천호 3구역 조감도. (자료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 천호 3구역 조감도. (자료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3구역이 지정 10년 만에 착공돼 최고 25층의 고품격 아파트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고 10일 밝혔다.

천호3구역은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8호선 암사역 사이 천호동 423-76일대에 위치한 곳으로, 지난달 31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해당 지역에는 지하 3층, 최고 지상 25층의 8개 동 535세대 공동주택이 신규로 건설된다. 단위세대 평면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아파트 외관 및 조경 업그레이드, 태양광 발전설비 및 지열 시스템 적용, 신재생 에너지 가이드 라인에 맞춘 연료전지 적용 등 친환경 시대에 걸맞게 설계된다.

구는 산업재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기본 설계에 적용된 공법에 지반조사 결과를 반영한 새로운 굴착공정을 보강했다. 흙막이 임시시설 분야도 시공계획에 보완 조처를 하는 등 안전 시공을 위한 제반 사항을 한 번 더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천호3구역 착공은 천호1·2구역에 이어 천호재정비촉진지구의 완성을 의미한다. 이에 천호지구는 약 2000여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는 도시환경 개선을 목표로 도로 및 소공원 등의 기반시설이 설치되고, 소공원 지하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수영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천호3구역 착공으로 천호지역이 과거 부도심으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강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천호·성내 지역의 신속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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