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르세유 건물 붕괴로 8명 실종…화재에 수색 난항

입력 2023-04-10 0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벽 1시께 다가구 주택 붕괴
100명 넘는 소방대원 화재 진압 중

▲프랑스 마르세유 화재 현장에서 9일(현지시간)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마르세유(프랑스)/AFP연합뉴스
▲프랑스 마르세유 화재 현장에서 9일(현지시간)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마르세유(프랑스)/AFP연합뉴스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건물이 붕괴해 현재 8명이 실종 상태라고 NBC뉴스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붕괴한 건물은 마르세유 항구 인근에 있는 5층짜리 다가구 주택이다. 이날 새벽 1시께 폭발음과 함께 무너졌으며, 이 과정에서 화재까지 발생해 100명 넘는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선 상태다.

붕괴한 건물은 옆 건물과 벽을 공유하는 구조로 설계된 데다 옆 건물도 일부 부서져 수색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당국은 애초 4~10명이 잔해에 갇힌 것으로 추정했지만, 이후 8명이 생환하지 못했다고 정정했다.

도미니크 로랑 마르세유 검사는 사건 발생 17시간이 지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황이 아직 진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불이 잔해더미 몇 미터 아래서 타오르고 있어 피해자 생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13,000
    • +0.34%
    • 이더리움
    • 4,307,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474,100
    • +5.19%
    • 리플
    • 613
    • +1.49%
    • 솔라나
    • 199,900
    • +4.6%
    • 에이다
    • 526
    • +5.41%
    • 이오스
    • 730
    • +3.4%
    • 트론
    • 180
    • +1.12%
    • 스텔라루멘
    • 122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3.89%
    • 체인링크
    • 18,760
    • +5.87%
    • 샌드박스
    • 416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