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효과'에 기성용,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어"…나상호ㆍ황의조도 "건행!"

입력 2023-04-09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성용(왼), 임영웅, 황의조.  (출처=기성용SNS)
▲기성용(왼), 임영웅, 황의조. (출처=기성용SNS)

가수 임영웅이 FC서울의 시축자로 나서며 코로나 이후 최다 관중을 기록한 가운데 선수들도 감사함을 드러냈다.

8일 FC서울의 미스필더 기성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상암을 가득 채워 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선수들도 그라운드에서 신나게 뛰었다”라며 “영웅씨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었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FC서울의 기성용, 황의조를 비롯해 이날 시축자로 함께한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들의 뒤로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FC서울은 8일 열린 대구FC의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경기는 임영웅이 시축자로 나서며 4만 5천 명의 관객이 경기장을 채우기도 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중이자 축구를 넘어 프로스포츠를 모두 포함하고도 최고 수치다.

▲8일 FC서울-대구FC의 시축에 나섰던 가수 임영웅이 그라운드에서 공연을 펼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8일 FC서울-대구FC의 시축에 나섰던 가수 임영웅이 그라운드에서 공연을 펼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이에 기성용을 비롯해 많은 FC서울 선수들이 임영웅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나상호도 SNS를 통해 “말이 필요 없는 하루.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건행”이라며 임영웅을 태그했다.

FC서울로 임대이적한 황의조도 “추운 날씨에도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임영웅 씨 덕분에 좋은 분위기 속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건행”이라고 전했다.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은 임영웅이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다.

한편 이번 시축은 임영웅 측이 먼저 FC서울에 연락하며 성사됐다. 임영웅의 시축 소식이 전해지며 해당 경기는 전석 매진됐다. 이후 임영웅은 해당 경기에서 시축은 물론, 준비해온 춤과 노래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관중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돌아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370,000
    • +1.91%
    • 이더리움
    • 4,875,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27%
    • 리플
    • 673
    • +1.05%
    • 솔라나
    • 208,000
    • +3.64%
    • 에이다
    • 565
    • +4.24%
    • 이오스
    • 812
    • +0.74%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
    • 체인링크
    • 20,150
    • +4.84%
    • 샌드박스
    • 459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