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 '수중 핵어뢰' 폭파 시험…4~7일 "해일-2' 시험"

입력 2023-04-08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 시험. (연합뉴스)
▲북한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 시험. (연합뉴스)

북한이 또 다시 수중핵어뢰로 알려진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의 폭파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연구기관에서 4~7일 수중전략무기체계시험을 진행했다고 8일 보도했다.

북 언론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오후 함경남도 금야군 가진항에서 시험에 투입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2'형은 1000㎞의 거리를 모의해 동해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침로를 71시간 6분간 잠항했다. 7일 오후 목표가상수역인 함경남도 단천시 룡대항앞바다에 도달했으며 시험용전투부가 정확히 수중기폭됐다.

해당 언론은 "시험결과 수중전략무기체계의 믿음성과 치명적인 타격능력이 완벽하게 검증됐다"며 "이 전략무기체계는 진화되는 적의 각종 군사적행동을 억제하고 위협을 제거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어하는데 필수적이며 전망적인 우리 무력의 우세한 군사적잠재력으로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핵무인수중공격정'이라고 주장하는 '해일'의 수중폭파시험을 공개한 것은 지난 달 24일 이후 보름 만이다. 북한은 이날 '해일' 공격정을 시험했다고 처음 밝혔다. 당시 북한은 해일 공격정이 수중 80~150m 깊이에서 59시간12분 잠항했으며 설정한 목표 지점에서 정확하게 수중폭발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29,000
    • +2.71%
    • 이더리움
    • 4,882,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547,500
    • +0.09%
    • 리플
    • 670
    • +0.6%
    • 솔라나
    • 207,400
    • +1.62%
    • 에이다
    • 569
    • +4.6%
    • 이오스
    • 820
    • +1.99%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50
    • +0.56%
    • 체인링크
    • 20,250
    • +3.58%
    • 샌드박스
    • 465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