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왕성한 활동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파리 앵콜콘 외에도 추가 투어 발표가 예상되는 블랙핑크와 아시아 투어를 돌고 있는 트레저는 물론이고 2분기 내 선공개곡과 함께 데뷔 예정인 베이비몬스터, 연내 컴백을 예고한 지드래곤까지 소속 아티스트 라인업의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지수 솔로를 포함해 주요 기획사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 고성장이 이어지는 등 업황도 호조를 띠고 있으며, 2022년 둔화됐던 앨범 수출액 성장률도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뷔가 임박한 베이비몬스터도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2월부터 자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는 베이비몬스터는 유튜브 구독자 수 160만 명, 누적 채널 조회수 1억3000만 회로 4세대 걸그룹들의 데뷔 초기 유튜브 지표를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로 예정된 실물 앨범에서 최소 4세대 대형 기획사 신인 걸그룹 수준의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하이브의 뉴진스처럼 글로벌 흥행까지 성공한다면 멀티플을 자극하는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