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 닫히는 지갑…2월 카드 평균지출액 2.2%↓

입력 2023-04-04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지난 2월 전체적인 카드 소비가 늘었지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카드 평균 지출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를 합친 전체 카드의 평균 승인액은 4만3857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줄었다.

전체 카드 중 신용카드의 지난 2월 평균 승인액은 5만5267원, 체크카드는 2만4654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각각 3.1%와 0.4% 감소했다. 카드 유형별로 보면 개인카드는 지난 2월 평균 승인액이 3만8553원으로 0.8% 줄었다. 법인카드는 12만8106원으로 9.5% 급감했다.

반면 지난 2월 전체 카드 승인 실적을 보면 승인 건수는 20억건, 승인액은 87조5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5.8%와 13.3%가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 2월 운수업의 카드 승인액이 1조4700억원으로 전 년 동월 대비 129.2% 급증했고 숙박·음식점업은 11조6100억원으로 48.7%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많은 사람이 대외 활동을 개시하면서 카드 자체를 많이 쓰면서 전체 카드 승인액은 늘었지만, 고금리 등 대내외 악재로 개인별 돈 씀씀이는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5: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75,000
    • -2.34%
    • 이더리움
    • 4,744,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2.76%
    • 리플
    • 677
    • +0.59%
    • 솔라나
    • 209,900
    • +0.96%
    • 에이다
    • 584
    • +2.46%
    • 이오스
    • 813
    • -0.25%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1.2%
    • 체인링크
    • 20,360
    • -0.68%
    • 샌드박스
    • 459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