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이 니켈 광물 운송 판매 법인 PT. 티르타 알람 미네랄(PT. Tirta Alam Mineral·PT. TAM)의 사업권 및 지분 취득과 니켈 원광에 대한 판매권 등에 대한 포괄적인 협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PT. TAM은 1월 27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는 PT. ATN 인도네시아 미네랄(PT. ATN Indonesia Mineral·PT. AIM)의 관계사이다. PT. AIM의 코나우에(Konawe)광산에 대한 광물 사업권(IUP-OP) 라이선스 취득 시 해당 광산에서 채굴된 니켈 광물은 술라웨시 소재 PT.TAM이 유통할 계획이기에 이번 MOA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MOA에는 니켈 광물 운송판매 라이선스(IUPK P&P)를 보유한 PT.TAM 지분 51% 이상 취득을 합의하고, 연간 60만 톤 이상의 니켈 광물 유통 매출과 일정 수익을 보장받기로 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PT.AIM 및 관계사로부터 다방면의 협업 제안을 받은 상태"라며 "다양한 협업 구조 속에서 니켈 광물 관련 사업을 가속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창출과 함께 수익성 개선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타이어 금형 사업의 원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인도네시아 찌르본 지역에 타이어 금형 공장 설립을 위한 토지 취득을 완료했다"라며 "올해 상반기 내에 착공할 예정으로 기존 타이어 금형 사업과 신규 니켈 광물 사업을 통해 안정성 및 성장성을 함께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