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옥스포드 백메딕스 항암백신 임상 1a 완료

입력 2023-03-30 12:38 수정 2023-03-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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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최대주주로 있는 옥스포드 백메딕스(Oxford Vacmedix)에서 진행하는 항암백신 ‘OVM-200’의 임상1a상이 완료되고, 임상 1b상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옥스포드 백메딕스의 항암백신은 인체에서 백혈구를 통해 스스로 타깃 항체를 생성하는 혁신적인 단백질 재조합 백신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이다. 동물세포 배양으로 만들어진 인공 항체 약품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후속 임상은 영국 내 병원 및 연구기관 4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바이빈(SURVIVIN)을 타깃해 기존 항체치료제 대비 우수한 안전성 입증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항원 구조 설계 기반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적응증 확장이 기대된다”라면서 “고령화 사회에서 다양하게 진화하는 항암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포지셔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스포드 백메딕스는 옥스포드 대학의 스핀오프 기업이다. 자사 고유의 ROP(재조합 중복 펩타이드, 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s) 기술을 바탕으로 항암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많은 종류의 암에서 과발현돼 암 검출 및 예후를 위한 바이오마커 및 항암치료를 위한 대상으로 잘 알려진 서바이빈을 무력화시키는 항암 치료제 OVM-200을 임상 중이다. 앞으로 디엑스앤브이엑스 최대주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설계 중인 포항의 KHUB 인프라를 통해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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