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27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입력 2023-03-30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

▲(왼쪽부터)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등 노사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왼쪽부터)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등 노사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올해도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함으로써 27년 연속 무교섭 타결 전통을 이어갔다.

포스코퓨처엠은 전날인 29일 포항 본사에서 김준형 사장과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등 직원 대의기구 대표들이 참석해 2023년 임금에 대한 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퓨처엠 노사는 노사 상생의 전통을 지속하면서 글로벌 탑티어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번 위임 결정으로 포스코퓨처엠은 1997년 이후 27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게 됐다. 이는 종업원 1000인 이상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이다.

최근 사명을 변경하면서 환경 친화와 미래지향의 의지를 분명히 한 포스코퓨처엠은 강력한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인 포스코그룹의 최일선에서 그룹의 변화와 성장을 적극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소재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해마다 매출액을 배가시켜 나가고 있다. 현재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 신설, 광양 전구체 생산라인 증설, 포항 양극재 및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 등에 생산시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무교섭 위임 합의를 지속할 수 있게 된 데 감사드린다”며 “하나 된 마음으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03,000
    • -2.83%
    • 이더리움
    • 4,718,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2.12%
    • 리플
    • 683
    • +0.89%
    • 솔라나
    • 206,600
    • -0.72%
    • 에이다
    • 584
    • +1.74%
    • 이오스
    • 818
    • +0.37%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1.68%
    • 체인링크
    • 20,500
    • -0.24%
    • 샌드박스
    • 461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