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벨기에 알루미늄 창호업체 레이너스(REYNAERS)와 손잡고 하이엔드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X하우시스는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LX하우시스-레이너스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레이너스는 1965년에 설립돼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커튼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5000개 이상의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은 세계 3위의 알루미늄 창호업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국내에서 고급 주택단지와 리조트·호텔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재건축·리모델링 단지에서도 고급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관련 시장 공략 가속화 차원에서 레이너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향후 시스템창호 기술 성능 향상, 디자인 개선, 가·시공 프로세스, 품질 검증까지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제품 개발 및 출시 과정 전반에 관해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시장에 특화된 제품도 선보인다. 올해 하반기에 △알루미늄 프레임 두께를 최소화한 초슬림 시스템창호 △기존 알루미늄 창호의 최대 단점인 단열성 저하 문제를 극복한 고단열 시스템창호 △바람·태풍에 강한 고풍압 성능 시스템창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은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레이너스와 국내 1위 창호기업 LX하우시스의 제휴로 사업 시너지는 물론 시장 공략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