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활성화] 中企 근로자 등 19만 명에 휴가비 10만 원 쏜다

입력 2023-03-29 11:15 수정 2023-03-29 12: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4만 명엔 숙박 등 여행비 지원..문화ㆍ전통시장 지출 소득공제율 10%p↑

▲필수 여행비 지원 내용. (자료제공=기획재정부)
▲필수 여행비 지원 내용. (자료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최대 60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약 153만 명에게 숙박ㆍ레저 등 필수 여행비 및 휴가비를 지원한다.

정부가 29일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필수 여행비 할인 및 근로자 등에 대한 국내휴가비 지원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최대 총 600억 원의 재정이 투입된다.

필수 여행비의 경우 400억 원을 투입해 숙박 예약 시 3만 원 할인, 유원시설 온라인 예약 시 할인쿠폰 1만 원 제공, 지역관광결합형 KTX 등 최대 50% 할인, 지방공항 도착 항공권 최대 2만 원 할인(홈페이지 예약 시), 야영장 예약·이용 완료시 1만 원 포인트 지급 등을 지원한다. 혜택 인원은 134만 명이다. 야놀자 등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서도 예약을 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소상공인 등 최대 19만 명에게는 200억 원을 투입해 국내 여행비 10만 원을 지급한다.

정부는 또 연중 K-pop 콘서트, 청와대 관광, 농어촌 관광, 대규모 문화·체육행사 등 50여 개 메가이벤트를 개최해 관광붐을 확산한다.

각종 이벤트, 연휴 등과 연계해 백화점·패션·가전·면세점·휴게소 등 대대적 할인행사도 실시한다. 우선 봄·여름철 유통업계 세일을 확대 시행하고, 국내 최대 할인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20일로 연장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11월)한다.

올해 5월 두차례 연휴기간(5월 5~7일, 5월 27~29일) 중 국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별 특화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포로모션 내용은 지역특화 간식 최대 33% 할인, 휴게소 이용고객(2만 원 이상 구매) 대상 경품 추첨 행사, 세차비용 30% 할인 등이다.

전국 지역축제를 테마별로 연계해 개최하고, 홍보·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는 등 지역축제도 활성화한다.

내국인의 국내 관광 및 소비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문화비 및 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각각 30%에서 40%, 40%에서 50%로 10%포인트(p) 상향한다.

기업의 문화 업무추진비 인정 항목에 원시설‧케이블카·수목원 입장권 등도 추가하고, 올해 대체공휴일에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을 추가한다.

이밖에도 공무원 연가사용 촉진(4·7월), 봄철 학교 재량휴업 및 교외 체험학습 등을 활용해 공공과 민간의 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

매월 마지막 주말을 ‘여행이 있는 주말’로 지정해 금요일 조기퇴근제 및 주 4.5일 근무제 등 유연근무제 시행 홍보 등 단기여행 수요 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89,000
    • -2.24%
    • 이더리움
    • 4,732,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2.67%
    • 리플
    • 678
    • +0.74%
    • 솔라나
    • 207,500
    • +0.24%
    • 에이다
    • 585
    • +2.63%
    • 이오스
    • 816
    • +0.49%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1.05%
    • 체인링크
    • 20,320
    • -0.49%
    • 샌드박스
    • 459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