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미국 발생 돼지인플루엔자 주의 당부

입력 2009-04-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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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비상방역체계 운영

질병관리본부는 멕시코와 미국 남부캘리포니아ㆍ텍사스 지역에서 돼지인플루엔자(A/H1N1)의 사람간 감염 사례를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CDC가 발표함에 따라 기존의 AI 비상방역체계와 연계해 '인플루엔자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인플루엔자가 사람간 전파가 일어남에 따라 환자 발생지역인 멕시코, 미국(남부캘리포니아, 텍사스) 여행자 중 급성호흡기증상(콧물 또는 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이 있는 경우 입국시 검역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들지역을 여행하고 입국한 사람으로 1주일 내에 급성호흡기증상이 있는 환자나 이러한 환자를 진료한 의료인은 즉시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외교통상부와 협조해 멕시코와 미국(남부캘리포니아, 텍사스)을 여행하는 내국인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메세지 정보를 제공해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종전의 돼지, 조류 및 사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서로 다른 유전자 요소가 복합된 신종바이러스로 추정된다.

한편 인천공항검역소는 발열자 또는 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감염여부를 스크리닝하는 간이검사(RAT)를 실시, 양성으로 판정될 경우에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되면, 즉시 격리 입원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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