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 현대차그룹 ‘생산 현장' 너머 안전까지 관리한다

입력 2023-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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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제 안전보건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생산 현장을 넘어선 안전경영을 통해 그룹 내 근로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더 많은 기업이 안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현대차·기아의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 내 고분자 재료분석실, 금속성분분석실 등 2곳이 신규 인증을 받았다. 현대차·기아 연구실 가운데 정부 공인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대한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증을 획득한 남양연구소 고분자 재료분석실과 금속성분분석실은 기초소재를 연구, 개발하는 곳이다. 다양한 금속·화학 물질을 다루고 있어 생산현장 못지않게 위험한 곳이다.

안전한 연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현대차·기아는 700종 이상의 금속·화학물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전용 시약장을 갖추는 등 다양한 안전장비와 엄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정밀 안전 진단과 안전 유해 요소 발굴 및 개선, 안전관리 교육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두 연구실의 안전관리 사례를 표준으로 삼아 남양연구소 내 주요 연구시설에도 확대 적용하고, 안전관리 인증을 취득하는 연구실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공익법인 ‘산업안전상생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국내 최초의 안전 전문 공익 법인으로, 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및 안전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재단은 중소기업이 독자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선진적 안전관리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 재해 근절, 위험 요소를 근원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친 지원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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