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30년 101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양자기술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양자컴퓨팅·양자통신 핵심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는 소식에 케이씨에스와 아이윈플러스가 상승세다. 아이윈플러스는 양자암호 QRNG 핵심부품을 개발해 AI 적용 기술까지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24일 오전 11시 4분 현재 아이원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7.66% 오른 2390원에 거래되 있다.
이날 KAIST는 '양자대학원(KAIST Graduate School of Quantum Science and Technology)'을 설립하고 올 가을학기부터 학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자기술은 항공·우주·국방·에너지·의료 등 폭넓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기술이다. 현재 8조 원가량인 전 세계 양자 시장 규모는 2030년 101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지센서 패키징기업 아이윈플러스는 양자암호 기술인 QRNG(양자난수생성기) 관련 기술을 인공지능(AI)에도 쓰일 수 있는 기술로 업그레이드했다. 아이윈플러스가 2020년 개발한 네오팩3D(NeoPAC®3D) 패키지 기술은 양자암호기술에 꼭 필요한 기술로 꼽힌다. 아이윈플러스는 QRNG 칩을 초소형으로 패키징할 수 있는 기술인 ‘NeoPAC 3D Shrink 모듈’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아이원플러스는 2020년 SK텔레콤 전용 5G(5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에 양자암호보안 핵심 부품인 초소형 ‘QRNG’’ 모듈을 공급한 바 있다. QRNG는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양자암호통신 세계 1위 기업 IDQ(ID Quantique)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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