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뉴시스)
더팩트는 21일 김새론이 지난달 말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것을 봤다는 제보 내용을 보도했다.
제보자는 2월 말 손님으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요리주점을 찾았다가 김새론을 만났다고 전했다. 김새론은 그곳에서 능숙하게 서빙을 했으며 손님들에게도 친절히 대했다고 했다. 이 주점은 김새론의 지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새론이 이 주점에서 얼마나 일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 원을 구형했다. 김새론 변호인 측은 당시 “이번 사건으로 김새론뿐 아니라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공판 이후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커피 전문점 앞치마를 착용하며 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업체가 “김새론이 정식으로 아르바이트한 적이 없다”고 해명한 데다 김새론이 과거 수입차를 몰거나 국내 10대 로펌의 대표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사실 등이 알려면서 ‘거짓 생활고’ 논란에 휩싸였다.
다음 공판은 다음 달 5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