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국내 최초 로봇기반 3D 프린팅 친환경 건설공법 현장 도입

입력 2023-03-20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D 프린팅 시공 사진 (자료제공=반도건설)
▲3D 프린팅 시공 사진 (자료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이 국내 최초로 로봇기반 3D 프린터를 활용한 현장 시공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9일 대구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아파트 건설현장에 조형 벽체구조물 시공을 위해 로봇기반 3D 프린터를 투입했다. 건축용 3D 프린팅 전문기업 하이시스와 함께 진행했다.

건축 3D 프린팅 기술은 스마트건설 핵심기술 중 하나로 기존 건설 방식 대비 20% 이상 저렴한 비용과 30% 이상의 공기 단축 등 건설현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건설현장의 인력난과 각종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고, 거푸집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건축 폐기물을 90% 이상 줄일 수도 있다.

반도건설은 이번에 시공한 조형 벽체구조물뿐만 아니라 화단, 벤치, 재활용처리장 등 아파트 단지 내 다양한 요소들에 3D 프린팅 기법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3D 프린팅 첨단기술 도입으로 보편적이고 일률적인 건축물에서 탈피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반도유보라의 상품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력사인 하이시스와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향후 ‘건축용 3D 프린팅’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41,000
    • -3.23%
    • 이더리움
    • 4,683,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2.31%
    • 리플
    • 683
    • +0.15%
    • 솔라나
    • 204,100
    • -2.06%
    • 에이다
    • 574
    • -0.52%
    • 이오스
    • 814
    • -0.25%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2.08%
    • 체인링크
    • 20,280
    • -1.46%
    • 샌드박스
    • 457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