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尹대통령 방일, 한일 경제협력 기반 마련"

입력 2023-03-20 14:24 수정 2023-03-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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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대한상의 등 6개 단체 공동 '환영' 성명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도쿄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서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도쿄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서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제계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방일과 관련해 “양국관계 개선으로 한·일 경제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이날 공동으로 ‘대통령 방일 성과 환영성명’을 내고 “글로벌 전략경쟁 심화, 공급망 재편, 북핵 위협 고도화 등 급변하는 세계 정치·경제환경으로 인해 한·일 간 협력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시점에서 이뤄진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의 미래지향적 발전뿐만 아니라 동북아 안보를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의 수출규제 폐지 등 불필요한 교역 장애가 제거됨에 따라 향후 양국 간 교역 및 상호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 6단체는 “이제 한·일 협력의 물꼬가 터진 만큼 경제계는 양국정부에 상호 신뢰구축을 위한 일관된 노력과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한다”며 이를 위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서도 “조속한 방한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방일 성과를 기반으로 경제계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자원 무기화, 에너지 및 기후변화 공동 대응, 제3국 공동진출 확대, 신산업, 문화관광 및 미래세대 교류 확대 등 다방면에서 미래지향적인 한일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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