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주가는 더글로리 파트2 공개 이후 계속 하락해왔는데 기다렸던 더글로리 방영이 완료됐고, 관련된 언론보도 노이즈, 당분간 글로벌 플랫폼향 텐트폴의 부재 등이 주요 이유로 분석된다”며 “드래곤의 실적이나 향후 라인 업에는 전혀 변동이 없기 때문에 단기적인 조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오히려 넷플릭스 글로벌 1위 랭크가 드래곤의 향후 글로벌 판권 협상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낙관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496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편성 작품으로는 미씽2, 유세풍2, 일타스캔들(동방), 청춘월담, 성스러운아이돌, 판도라(동방) 일부, 오리지널로는 아일랜드p2, 더글로리p2, 미끼1 등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며 “하반기 텐트폴 작품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재계약 반영으로 인한 동시방영 작품에 대한 마진율 개선, 그리고 추가적인 해외 현지 제작도 여전한 투자 포인트”라며 “주가도 연초대비 약 18% 하락하며 중국 기대감이 반영되기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