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21일 국내 서비스 개시…편의점ㆍ대형마트서 사용

입력 2023-03-14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오는 21일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전망이다. 지난달 금융위원회가 애플페이 출시를 허용키로 한 지 약 한 달 반만이다.

14일 금융권과 간편결제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현대카드는 이달 21일 애플페이의 한국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출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당초 양사는 이달 초를 서비스 개시 목표일로 정했으나, 호환 단말기 보급 이슈 등을 이유로 일정이 다소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비스가 개시되면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휴대전화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주요 편의점과 대형 커피 전문점, 일부 대형마트 등 소매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호환 단말기가 우선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8일 현대카드와 제휴해 한국에 애플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하면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출시 직후에는 현대카드 이용자만 애플페이를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가 금융위 심사과정에서 애플페이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하면서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페이를 도입할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다른 카드사들이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K 붙은 식음료·뷰티 ETF 모두 잘 나가는데…‘이 K’는 무슨 일?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0: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45,000
    • +3.87%
    • 이더리움
    • 4,891,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558,000
    • +4.4%
    • 리플
    • 670
    • +0.75%
    • 솔라나
    • 207,800
    • +5.43%
    • 에이다
    • 556
    • +3.54%
    • 이오스
    • 815
    • +2.64%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00
    • +3.75%
    • 체인링크
    • 20,140
    • +5.94%
    • 샌드박스
    • 469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