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지 반복된 화재, 설비 노후화 의미…보수투자 필요”

입력 2023-03-14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
(삼성증권)
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지가 보수투자를 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임은영·강희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14일 “대전공장은 한국타이어가 가장 먼저 설립한 공장으로 1979년에 준공했고 이번이 세번째 화재”라며 “반복된 화재는 설비 노후화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생산재개를 위해서는 보수투자가 필요하다”며 “2014년 화재 시에도 공장이전 요구 있었고 한국에는 대전공장보다 규모가 큰 금산공장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오후 10시부터 한국타이어앤테크놀지의 대전2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1개의 물류창고와 2공장이 전소됐다. 연구팀은 “2021년 대전공장 매출은 1조1600억 원으로, 연결매출의 16.4% 비중을 차지한다”며 “1공장은 조기 가동이 예상되나, 2공장은 가동중단 장기화가 예상된다. 그 외 재고 21만 개 손실금액은 170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지의 배당성향을 14% 수준으로 예상했다. 연구팀은 “자동차 업종 대기업 중 가장 낮다”며 “지배구조와 대전공장 화재 등 여러가지 불확실성으로 낮음 배당성향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90,000
    • -1.32%
    • 이더리움
    • 3,151,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425,800
    • -0.37%
    • 리플
    • 701
    • -10.59%
    • 솔라나
    • 183,000
    • -6.73%
    • 에이다
    • 455
    • -2.99%
    • 이오스
    • 619
    • -3.58%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00
    • -3.6%
    • 체인링크
    • 14,170
    • -2.95%
    • 샌드박스
    • 321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