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청장 “바이오 대기업 모두 모인 송도, 이제 내실 다질 때”

입력 2023-03-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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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심장을 가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인터뷰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바이오클러스터는 전문인력 양성과 인프라 육성을 통해 생태계 기반을 다지며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내실을 기할 것입니다.”

김진용<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바이오클러스터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내 3대 바이오기업이 모두 송도에 집결했다”면서 “송도바이오클러스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송도바이오클러스터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기반으로 발전했지만, 내부에서도 추가 성장을 위해서는 연구·개발(R&D)을 더욱 강화해야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에 상반기 착공을 앞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정부와 진행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을 양 축으로 삼아 진정한 바이오클러스터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김 청장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와 글로벌 바이오허브로서 송도의 위상이 커지면서 의약품 및 여러 응용분야의 시장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다”라며 “고도의 기술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전문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은 국내 경제자유구역 중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로 꼽힌다. 이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송도바이오클러스터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 청장은 “앞으로 글로벌 기업 및 연구소의 투자 유치뿐 아니라 협력 네트워크를 활발히 해 혁신 성장과 협력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유럽 최대 바이오클러스터인 스위스 바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심포지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선도기업-중소·벤처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그는 “장기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 강화, 차세대 핵심 기술 연구개발 역량 확보, 글로벌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송도를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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