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2월 수출 6.8% 감소…수입 감소폭은 두 자릿수

입력 2023-03-07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역수지 1169억 달러 흑자

▲중국 동부 장쑤성 항구에서 화물선 선적을 위해 차량이  기다리고 있다. 장쑤성/신화연합뉴스
▲중국 동부 장쑤성 항구에서 화물선 선적을 위해 차량이 기다리고 있다. 장쑤성/신화연합뉴스

중국의 올해 1~2월 수출·수입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로이터통신은 7일 중국 세관 격인 해관총서가 발표한 무역통계를 인용해 중국의 1~2월 수출과 수입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6.8%, 10.2%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수출은 시장 예상치보다 감소 폭이 작았지만, 수입은 예상보다 더 쪼그라들었다. 로이터통신이 조사한 에널리스트 예상치는 수출 9.4%, 수입 5.5% 각각 감소였다.

1~2월 무역수지는 1169억 달러(약 152조 원)로, 애널리스트 전망치(818억 달러 흑자)보다 많았다.

수출은 지난 2년간 중국 성장의 핵심축이었지만, 지난해 말부터 중국 상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감소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지난주 “대외 수요 악화로 인해 올해 해외 무역에 대한 압력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중국 내에서는 수출이 더는 경제를 지탱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내수 활성화가 2023년 최우선 정부 과제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37,000
    • -2.35%
    • 이더리움
    • 4,672,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1.21%
    • 리플
    • 662
    • -2.5%
    • 솔라나
    • 200,800
    • -5.28%
    • 에이다
    • 576
    • -1.2%
    • 이오스
    • 796
    • -2.21%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2.88%
    • 체인링크
    • 19,840
    • -2.51%
    • 샌드박스
    • 448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