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올해 소폭 감소...5년간 年 2.6% 성장

입력 2023-03-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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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하량 11억9280만 대…전년比 1.1% ↓
하반기부터 오름세…2027년 13억7100만 대 예상

▲삼성전자 갤럭시S23 울트라.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23 울트라. (사진제공=삼성전자)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 소폭 감소하지만 2027년까지 연평균 2.5%가량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11억9280만 대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12억550만 대보다 1.1% 감소한 수치다.

당초 IDC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부진이 이어지면서 예측치를 수정했다. 다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2200만 대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5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IDC는 “상당수 지역에서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작년 대비) 10% 넘게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하반기 들어 출하량이 오름세로 돌아서고, 4분기에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내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해보다 5.9% 늘어난 12억6300만여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IDC는 앞으로 5년간 스마트폰 시장이 연평균 2.6% 성장하고, 2027년 출하량이 13억71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415달러(약 54만 원)였던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은 올해부터 오름세가 꺾이고, 2027년 376달러(약 49만 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중 62%가 5세대(G) 이동통신을 지원하고, 2027년까지 이 비율이 83%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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