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혈당 관리 플랫폼 출시 예정…적자 축소 기대”

입력 2023-03-03 0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
(하나)
카카오 의료 자회사 카카오헬스케어가 혈당 관리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점진적인 적자 축소를 기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3일 “카카오헬스케어는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B2C 혈당 관리 플랫폼 사업 ‘프로젝트 감마’와 B2B/H 의료 데이터 플랫폼 사업인 ‘프로젝트 델타’의 연내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며 “헬스케어는 엔터프라이즈, 브레인과 함께 카카오의 대표적인 신사업으로 합산 2022년 영업적자 규모 1800억원이 다. 적자 규모의 점진적인 축소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헬스케어가 처음으로 선택한 B2C 서비스는 혈당 관리 플랫폼 사업”이라며 “2021년 기준 국내 당뇨 환자는 570만 명, 전 당뇨인구는 1500만 명에 달한다. 프로젝트 감마는 연속 혈당 측정기(CGM)와 결합해 혈당 측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혈당 관련된 활동 로그를 일기처럼 기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프로젝트 델타는 그간 각 병원 개별적으로 집행됐던 데이터 관련 CAPEX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대학병원 한 곳과 차세대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에 정식 상품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초기 BM은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술 수수료를 수취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APAC 국가 중 정치적, 기술적 이슈 없이 의료 데이터를 관리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한 만큼 한국 의료 데이터의 가치는 높아서 향후 데이터 활용에 따라 추가적인 BM 도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05,000
    • -1.91%
    • 이더리움
    • 4,806,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537,500
    • -1.65%
    • 리플
    • 678
    • +1.19%
    • 솔라나
    • 214,600
    • +3.82%
    • 에이다
    • 587
    • +3.35%
    • 이오스
    • 818
    • -0.12%
    • 트론
    • 181
    • +1.12%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0.56%
    • 체인링크
    • 20,480
    • +1.14%
    • 샌드박스
    • 463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