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체포동의안 찬성표, 반란 아냐…이재명 방탄복 구멍 뚫려"

입력 2023-03-02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투표에서 이탈표가 대거 나온 것과 관련해 "이재명의 방탄복에 구멍이 숭숭 뚫렸다"고 2일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체포동의안 찬성표가 반대표를 넘었다. (찬성표는) 반란표가 아니다. 정의와 용기, 상식의 표식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이 대표가 '윤석열 정부는 3.1운동 정신을 망각하고, 훼손하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이재명 의원은 죽창가와 개딸을 앞세워 위기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죽창가와 개딸이라는 새로운 방탄복으로 사법 처리를 피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재명 의원이 독도에서 180㎞ 떨어진 동해 공해에서 진행된 한미일 연합훈련을 두고 친일 국방이라고 발언했다가 망신당한 게 엊그제"라며 "법의 심판을 받으라는 지엄한 민심을 죽창가로 덮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개딸은 벌써 준동을 시작했다"며 "입에 담기도 민망한 표현으로 체포동의안에 찬성하거나 기권한 민주당 의원들을 찾기 위해 혈안"이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 대표는 사법부로 가는 정공법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감옥 갈 각오해야 한다'는 민주당 중진들의 고언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4: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52,000
    • -3%
    • 이더리움
    • 4,148,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448,000
    • -5.33%
    • 리플
    • 599
    • -4.31%
    • 솔라나
    • 189,500
    • -4.24%
    • 에이다
    • 497
    • -4.42%
    • 이오스
    • 701
    • -4.23%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50
    • -3.38%
    • 체인링크
    • 17,890
    • -2.24%
    • 샌드박스
    • 406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