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금융그룹 ‘다올인베스트’ 매각…우리금융지주와 SPA 체결

입력 2023-02-27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올투자증권 보유 지분 52% 우리금융지주에 매각
양측 3월 23일 거래 종결…상호협력은 이어갈 것
다올투자증권 “자금 확보로 유동성 우려 해소”

(사진= 다올투자증권)
(사진= 다올투자증권)

다올금융그룹은 계열사 다올인베스먼트 매각을 위해 우리금융지주와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이며, 매각금액은 2125억 원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4주간의 본실사를 진행했다. 양측은 본실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거래매매대금에 합의했으며, 다음 달 23일 거래 종결 이후에도 다올인베스트먼트와 양 그룹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다올금융그룹은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진행했다. 불투명한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뿐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결정이다.

이번 거래가 종결되면 다올투자증권은 2125억 원 규모의 유동성 자금을 확보해 재무적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고 시장 대응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다올투자증권은 유동성 우려가 해소될 뿐 아니라 시장의 신뢰 또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상호 협력적 자세로 협상을 진행한 결과 양측이 만족하는 조건으로 조기에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회사의 사업 안정성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89,000
    • -1.37%
    • 이더리움
    • 4,802,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535,000
    • -1.83%
    • 리플
    • 681
    • +1.19%
    • 솔라나
    • 208,700
    • +0.53%
    • 에이다
    • 583
    • +3.19%
    • 이오스
    • 814
    • -0.12%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64%
    • 체인링크
    • 20,400
    • +1.04%
    • 샌드박스
    • 461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