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유재석, K팝 커버 한 이유…"무도 종영 헛헛한 마음 달래고파"

입력 2023-02-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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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놀면 뭐하니?' 캡처)
(출처=MBC '놀면 뭐하니?' 캡처)

‘놀면뭐하니?’ 유재석이 ‘무한도전’ 종영 심경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과거 동료들과 함께 아이돌 커버 영상을 촬영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PD는 과거 유재석이 하하, 광희, 조세호, 유병재, 양세호 등과 함께 커버한 틴탑의 ‘투 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동료들과 함께 진심을 다해 K팝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재석은 “이걸 어디서 입수한 거냐. 이건 방송용으로 찍은 게 아니고 개인적으로 사비를 들여서 했다. 측근만 아는 거다”라며 “무슨 거창한 목표가 있어서 한 게 아니라 그냥 내가 애들한테 연락해서 했다”라고 말하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어 “비용도 우리가 냈고 부담 없이 한 거다. 진짜 친한 애들 아니면 못 한다”라며 “2020년 정도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방송이 결방될 때다. 여유 시간을 이용해 우리끼리 해보자, 추석 연휴에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면 유튜브든 뭐든 올려보자 해서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MBC '놀면 뭐하니?' 캡처)
(출처=MBC '놀면 뭐하니?' 캡처)

유재석은 “2달 반 정도 했다. 솔직히 웃기려고 했다. 저도 그때 ‘놀면 뭐하니’ 혼자 하고 있을 때다”라며 “동료들과 목표나 지향점은 없지만 이게 어떤 식으로든 단초가 되어 새로운 목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형이나 세호, 광희, 하하는 무한도전 멤버 아니냐. 갑작스럽게 무도가 끝나면서 저희도 갑작스러웠다. 헛헛한 마음을 달래고 싶었다”라며 “전 늘 미안함과 고마움이 멤버들에게 있었다. 그런 거 때문에 이걸 하자는 건 아니었지만 여러 가지로 그런 시기에 모인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걸 찍는 당일에 병재가 밀접 접촉자가 되어서 못 했다. 나머지끼리 할까 하다가 같이 고생했는데 병재 없이 우리가 하는 건 좀 그랬다. 나중에 하자고 했는데 흐지부지돼서 못 했다”라며 “언젠가 모이자 했는데 애들이 다 바쁘니까. 그래서 우리만의 추억인데 너희가 이걸 왜 가지고 있냐”라고 발끈했다.

이에 제작진은 “저희가 꿈을 이루어 드리겠다. 때가 왔다. 이 영상을 보니 너무 탐이 났다”라며 “그때 결실을 봤어야 했는데 못 본 게 저도 아쉽다. 저희가 끝맺음을 해드리겠다. 때가 왔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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