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AI 활용 진보된 코로나19 표적 치료제 연구

입력 2023-02-22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단백질 구조 기반 신약개발 연구 모습. (사진제공=케이메디허브)
▲단백질 구조 기반 신약개발 연구 모습. (사진제공=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치료 효과가 더욱 분명한 단백질 표적 감염병 치료제를 연구한다고 22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칼리시와 단백질 구조분석 기술 및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파마코-넷’을 활용해 차세대 감염병 신약개발 연구를 시작한다. 파마코-넷은 표적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활용하면서 바이오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접목할 수 있는 진화형 오픈 플랫폼 형태로, 단시간에 우수한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 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구조기반 백신 설계 기술 상용화 사업’을 통해 RNA 바이러스의 필수 효소 단백질을 타깃으로 바이러스 단백질을 직접 억제해 효율적인 차세대 감염병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구조분석팀이 주도한다.

현재 사용되는 코로나19 치료제들은 RNA 의존적 중합 효소와 특정 단백질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해서 치료 효과를 내고 있으나, 바이러스의 완벽한 억제를 위해서 신규 효소 단백질을 표적으로 약물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케이메디허브 측의 설명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또 다른 팬데믹이 벌어지기 전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제 개발 연구를 해둬야 한다”며 “단백질 억제 방식이 효과가 떨어진다면 단백질 표적 치료제도 연구해 다음번 팬데믹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310,000
    • -1.23%
    • 이더리움
    • 4,798,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535,000
    • -2.01%
    • 리플
    • 681
    • +0.74%
    • 솔라나
    • 209,500
    • +0.58%
    • 에이다
    • 582
    • +3.01%
    • 이오스
    • 814
    • +0.37%
    • 트론
    • 180
    • +0%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0.88%
    • 체인링크
    • 20,350
    • +0.59%
    • 샌드박스
    • 463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