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유정ㆍ은지, 해체 심경…행복했던 '롤린' 역주행 "그래서 더 가슴 아파"

입력 2023-02-16 1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정(왼), 은지. (출처=브레이브걸스 공식SNS)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정(왼), 은지. (출처=브레이브걸스 공식SNS)

브레이브걸스가 해체한 가운데 멤버 유정과 은지가 심경을 전했다.

16일 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이후로 약 8년 동안 함께했던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작별한다”라며 “영원한 이별이 없다는 걸 멤버들과 꼭 증명해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이날 브레이브걸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오늘 종료된다”라며 이날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정은 “처음 헤어짐을 마음먹었던 2년 전보다 오히려 더 큰 일들을 이뤄낸 지금의 헤어짐이 더 먹먹하고 가슴 아프다”라며 “사랑받은 만큼, 기대 얻은 만큼 더 미안하고 그 자격에 대해서 더더욱 생각해보게 된다. 정말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고개 숙였다.

멤버 은지 역시 “2년 전 우리에게 정말 마지막일 수도 있었던 소중한 무대와 꿈같은 시간을 선물 받고 지금까지 정신없이 달려왔다”라며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되는지,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왔다. 보답할 방법은 좋은 무대와 음악뿐이었는데 그 마음을 채워주지 못한 게 제일 아쉽고 속상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 저는 새로운 시작에 조금은 겁도 나고 하지만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안고 씩씩하게 이겨내 보도록 하겠다.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예쁘게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출처=브레이브걸스 공식SNS)
(출처=브레이브걸스 공식SNS)

2011년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2016년 현재의 멤버로 구성되어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해 해체 직전까지 갔으나 2017년 발표한 ‘롤린’이 2021년 역주행하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발매한 ‘치맛바람’은 음악방송 1위에 오르는 등 화려한 하루하루를 보냈으나 이후 발표한 신곡들은 큰 반응을 얻지 못했고, 코로나 여파 등으로 콘서트도 성사되지 못하면서 결국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893,000
    • -1.9%
    • 이더리움
    • 4,254,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469,300
    • +3.26%
    • 리플
    • 608
    • -0.33%
    • 솔라나
    • 196,600
    • +1.18%
    • 에이다
    • 522
    • +3.16%
    • 이오스
    • 725
    • +1.54%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2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0.69%
    • 체인링크
    • 18,250
    • +1.33%
    • 샌드박스
    • 412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