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소송 불확실성 및 비용증가 불가피…목표주가 16만원↓”

입력 2023-02-16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웅제약이 소송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비용증가를 피할 수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작년 4분기의 나보타 성장세가 더딘 가운데 소송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비용증가는 불가피해 보인다”며 “그러나 ITC 합의 당시 에볼루스의 보톡스 사업에 있어 M사가 영향을 줄 경우 대규모의 위약금(천억~조 단위)을 지불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미국 수출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지만 중국 진출은 힘들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나보타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신약인 엔블로와 펙스클루의 의존도를 높여야 한다”며 “펙스클루와 동일한 제재의 의약품은 7개월차부터 처방수가 급증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펙스클루의 2023년 처방 수 J커브 가능성을 뒷받침 해준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소송 및 손해배상 비용이 대규모 반영될 것으로 보이고 에볼루스가 영업하는 지역 외(중국 등)에 대해서는 업사이드가 제한적으로 바뀐 상황”이라며 “미국 에볼루스향 판매는 지속 가능하지만 국내 소송이 길어질(최소 2~3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확대되어 EV/EBITDA를 14x에서 11x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53,000
    • -2.89%
    • 이더리움
    • 4,682,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1.94%
    • 리플
    • 674
    • -1.17%
    • 솔라나
    • 202,600
    • -3.43%
    • 에이다
    • 581
    • -0.68%
    • 이오스
    • 806
    • -1.71%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050
    • -2.4%
    • 체인링크
    • 20,380
    • +0.05%
    • 샌드박스
    • 457
    • -2.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