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팀·실 자리 17개(34%)를 없애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KIAT는 기존 3본부 1센터 9단 50팀(실)을 2본부 9단 1센터 33실(팀)로 줄여 하부 조직 대부서화로 조직을 재편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 혁신 방안 이행에 필요한 인력 재배치를 단행하고 ‘인력양성+규제혁신+연구개발’처럼 기업 지원 기능을 연계 제공할 수 있도록 부서별 협력을 유도하는 대부서 체제로 전환했다는 것이 KIAT의 설명이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이나 첨단전략산업 육성 등 대외 이슈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임시조직(TF)의 활발한 운영 취지도 이번 조직개편에 담겨 있다.
국제협력단은 이번에 기관장 직속 국제협력센터로 개편했다. 국제협력센터는 우리 기술의 국제적 우위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의 국제화를 추진하는 조직이다. 앞으로는 전략적 국제공동 R&D를 비롯해 국제협력 총괄 기획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이슈에 적시 대응하고 기업이 원하는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려면 통합적 관점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더 빠르게, 더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하는 인사 내용이다.
◇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김병규 △산업혁신본부장 이찬영
◇단장
△지속가능경영단장 백성진 △산업기술정책단장 박각노 △혁신기반단장 이형석 △기술사업화단장 곽용원 △산학협력단장 변동철 △지역산업단장 박경호 △산업공급망지원단장 정재학 △중견기업단장 전유덕 △규제혁신단장 전영두 △국제협력센터장 박천교
◇실(팀)장
△감사실장 이기녕 △대외협력실장 신희균 △기획조정실장 한상준 △인재경영실장 최준호 △총무회계실장 정용욱 △안전경영팀장 신은주 △ESG경영실장 송영상 △연구성과혁신실장 김정아 △디지털정보화실장 임현주 △정보보안팀장 윤형기 △기금관리팀장 김영규 △정책기획실장 박형민 △기술동향조사실장 문회수 △산업혁신기반실장 조상동 △미래주력기반실장 송석 △제조거점기반실장 임병혁 △사업화전략실장 김희열 △사업화지원실장 박정수 △산업디지털혁신실장 김두일 △산업인재전략실장 이기환 △산업인재사업실장 이지아 △혁신인재양성실장 최인영 △지역산업전략실장 최홍열 △지역산업육성실장 지영규 △산업공급망진흥실장 이희석 △산업공급망협력실장 심기태 △중견기업혁신실장 유재훈 △기업성장지원실장 이승혜 △규제샌드박스실장 방응진 △규제자유특구실장 이범진 △국제협력기획실장 김진하 △국제협력사업실장 함주연 △산업기술ODA실장 탁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