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구단주, SSG 랜더스 미국 전지훈련지 방문 ‘특식’ 제공

입력 2023-02-12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랍스터 산지 직송해 신선도 유지…“선수단에 동기 부여될 것”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가 스프링캠프 현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SSG)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가 스프링캠프 현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SSG)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스프링캠프 현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정용진 구단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콤플렉스를 방문해 훈련 시설을 점건한 뒤 선수단과 만나 “훈련시설을 잠깐 둘러봤는데 잘 돼 있더라”라며 “우리도 체계적으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SSG는 선수단의 기력보강을 위해 랍스터, 프라임 립, LA갈비, 스테이크 특식 등을 제공했다. 정 구단주는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및 관계자 94명과 식사를 함께 했다.

메인 메뉴인 랍스터는 캐나다와 가까운 메인(Maine)주에서 잡히는 랍스터를 고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리상으로 훈련장까지 미국 동부 해안선을 따라 2561㎞ 떨어져 있지만, 선수단 만찬을 위해 살아 있는 랍스터를 산지직송으로 배송받았다. 세심하게 준비한 재료 덕에 혼자서 8마리를 먹는 선수가 있을 정도로 선수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해졌다.

이와 함께 김치 등 한식 반찬도 제공됐다. 재료는 한국에서 직접 재료를 받아와 현지 한인 직원의 도움을 받아 직접 담갔다.

정 구단주는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훈련하길 바란다”며 “이기겠다는 집념과 서로에 관한 믿음이 커질 때 작년의 모습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SSG 랜더스 주장 한유섬은 “정 구단주의 방문이 선수단에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전했고, 전의산은 “체력이 떨어질 시점에 맛있는 만찬을 맛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건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74,000
    • -1.3%
    • 이더리움
    • 4,801,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534,000
    • -2.11%
    • 리플
    • 682
    • +1.34%
    • 솔라나
    • 208,300
    • +0.19%
    • 에이다
    • 583
    • +3%
    • 이오스
    • 814
    • +0%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0.72%
    • 체인링크
    • 20,480
    • +1.44%
    • 샌드박스
    • 46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