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가 임신 중 근황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태교 중인 허니제이를 집에 초대한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허니제이를 위해 태명 ‘러브’로 집을 장식하고 ‘러브’를 담은 그림도 그려 준비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산모가 우리 집에 온 건 처음이다”라며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등장한 허니제이는 블랙 임부복에 노란 패딩을 입고 등장했다. 알록달록한 박나래의 집을 보고는 감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언니랑 술을 한잔했어야 했는데, 저도 제가 여기 오래 있을 줄 알았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허니제이는 제법 볼록해진 배를 자랑하며 “배가 꽤 나왔다. 여기 아가가 있다”라고 말해 박나래를 감동시켰다.
허니제이는 “요즘 매일 누워서 티브이만 본다. 제가 결혼 전에 디즈니를 엄청 좋아하지 않았냐”라며 “그래서 태교에 문제가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임신하고 나서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거만 찾아보더라”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일할 땐 밖에서 정신이 없으니 집에서는 쉬기 위해 디즈니를 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계속 뭐가 없어서 평화로우니까 자극적인 걸 찾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나래는 허니제이의 ‘자극적’인 것을 채워주기 위해 자신의 드레스룸을 오픈, 허니제이를 세상에서 제일 힙한 임산부로 만들어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