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지난해 실적 ‘사상 최대’…매출 21.5%·영업익 7.2%↑

입력 2023-02-09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휴젤)
(사진제공=휴젤)

휴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 매출액 2817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21.5%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1025억 원, 순이익은 617억 원으로 각각 7.2%, 2.2% 성장했다. 매출총이익은 2189억 원으로 23.6% 늘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분기 기준 처음으로 매출 800억 원, 영업이익 300억 원을 돌파했다.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와 HA 필러 ‘더채움’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보툴렉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 중국, 유럽, 태국, 대만, 브라질 등에서 매출이 급증했다.

더채움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의 점진적인 매출 확대 함께 지난해 품목허가를 획득한 중국 선적이 본격화되며 해외 매출이 크게 늘었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PR]4(피알포)’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온·오프라인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44.7% 성장했다.

휴젤은 2023년에도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럽의 경우 16개국에서 허가를 추가로 획득해 연내 총 36개국 품목허가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중국은 올해 중순 HA 필러 론칭이 예상되는 만큼 톡신과 필러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기존 ‘레티보 정품 인증 활동’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현지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북미, 오세아니아 등 신규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품목허가를 재신청한 미국은 연내 허가 획득 및 현지 출시가 기대되고 있으며, 지난해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와 호주 역시 현지 법인을 통한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

휴젤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 진출을 시작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장세를 기록, 역대 최대 매출, 최대 영업이익 달성이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면서 “올해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톡신 시장 진출을 앞둔 만큼 휴젤의 글로벌 기업 가치와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40,000
    • -2%
    • 이더리움
    • 4,801,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537,500
    • -1.65%
    • 리플
    • 680
    • +1.49%
    • 솔라나
    • 215,200
    • +3.71%
    • 에이다
    • 587
    • +3.53%
    • 이오스
    • 821
    • +0.49%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64%
    • 체인링크
    • 20,400
    • +0.25%
    • 샌드박스
    • 463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