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기준금리 0.25%p 인상…추가 인상 시사

입력 2023-02-08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리 6.5%까지 올라
최근 두 차례 연속 인상 폭 줄여
“인플레 강력 경계 유지할 것”

▲인도 뉴델리에서 지난해 8월 15일 마을 전경이 보인다. 뉴델리/AP뉴시스
▲인도 뉴델리에서 지난해 8월 15일 마을 전경이 보인다. 뉴델리/AP뉴시스
인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고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6.25%에서 6.5%로 0.25%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한동안 금리를 0.5%p씩 인상했던 인도는 지난해 12월을 시작으로 두 차례 연속 인상 폭을 줄였다. 대신 추가 인상 여지를 남겼다.

샤크티칸타 다스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력한 경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이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고정하고 근원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을 깨뜨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인도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72% 상승했다. 지난해 4월 기록한 고점에서 내려오는 추세지만, 목표치인 2~6%의 상단에 걸려있는 상태다.

인도 자나은행의 고팔 트리파티 회장은 “경직된 근원 인플레이션은 당국이 여전히 입장을 바꾸지 못하는 이유”라며 “기조 변화가 없는 만큼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46,000
    • +1.67%
    • 이더리움
    • 4,303,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473,800
    • +2.11%
    • 리플
    • 627
    • +2.12%
    • 솔라나
    • 199,300
    • +2.84%
    • 에이다
    • 522
    • +3.78%
    • 이오스
    • 737
    • +6.2%
    • 트론
    • 185
    • +1.09%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50
    • +1.57%
    • 체인링크
    • 18,330
    • +3.27%
    • 샌드박스
    • 427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