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협, ‘NICE평가정보’와 손잡고 전세사기 예방 나선다

입력 2023-02-06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왼쪽)과 신희부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오른쪽)가 6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왼쪽)과 신희부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오른쪽)가 6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르면 다음 달부터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전세계약 할 때 임차인은 임대인 국세 체납 및 채무 정보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NICE평가정보와 전세 사기 등 부실 임대차거래 방지 및 전 국민 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한 ‘신용인증송부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임차인은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계약 체결 시 임대인 동의하에 국세·지방세 세금체납 및 채무 정보, 금융기관 장기연체 여부 등을 조회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협회 공식 부동산거래 종합시스템인 ‘한방거래정보망’ 플랫폼에서 이달 시험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임차인이 세무서를 일일이 방문해 임대인 세금체납 확인을 해야 하는 불편 없이 계약 체결 전 앉은 자리에서 임대인 동의하에 신용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그간 임차인은 물론 계약을 진행하는 공인중개사조차 임대인의 세금체납 정보를 얻기 어려워 전세사기 범죄에 노출돼 왔다"며 "계약체결 전 임대인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를 통해 그간 전세사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당분간 상승 동력 없다"…비트코인, 6만2000달러서 제자리걸음 [Bit코인]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07,000
    • -1.14%
    • 이더리움
    • 4,825,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542,000
    • -1.36%
    • 리플
    • 671
    • +0.15%
    • 솔라나
    • 206,400
    • -0.67%
    • 에이다
    • 570
    • +2.33%
    • 이오스
    • 811
    • -0.73%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1.19%
    • 체인링크
    • 20,480
    • +1.39%
    • 샌드박스
    • 462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