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태원 유족을 투사로 만드는 정권에 분노”

입력 2023-02-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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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참석자들이 4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출발해 서울역을 지나 광화문 광장을 향해 '100일 추모행진'을 하고 있다. (뉴시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참석자들이 4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출발해 서울역을 지나 광화문 광장을 향해 '100일 추모행진'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두고 “평범한 유족을 투사로 만드는 이 정권의 무책임하고 비정한 행태에 분노한다”며 비판했다.

이 대표는 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에서 “참사의 온전한 치유는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랑하는 아들을 떠나보내지 못해 아직도 사망신고를 하지 못했다는 유족들이 있다”며 “그런데도 국가 권력은 유족의 간절한 바람을 철저히 묵살하며 그들의 상처를 철저하게 짓밟았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희생자와 유족, 모든 국민들에게 평범한 주말이어야 했던 (지난해) ‘10월 29일’을 고통으로 만든 그 책임을 반드시 묻고 진실을 밝히겠다”며 “이를 위해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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