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메쥬와 심전도 원격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해외판권 계약

입력 2023-02-01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31일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체결된 동아ST-메쥬 '하이카디' 해외 판권 계약 체결식에서 김민영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박정환 메쥬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에스티)
▲지난달 31일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체결된 동아ST-메쥬 '하이카디' 해외 판권 계약 체결식에서 김민영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박정환 메쥬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쥬와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의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겨냥, 글로벌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해외 수출 품목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동아에스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메쥬의 제품을 공급한다. 현재 캔 박카스와 음료, 바이오의약품, 항결핵치료제 등을 유럽과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40 개 국가에 수출 중이며, 지난해 3분기까지 해외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25.1%에 달한다.

하이카디와 하이카디플러스는 모바일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다중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체표면 온도, 호흡 등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라이브스튜디오는 진단 및 모니터링을 위해 컴퓨터에서 생체 신호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기록하는 소프트웨어다.

7월 동아에스티는 메쥬와 지난해 7월 하이카디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의원 등에서 하이카디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왔다. 메쥬의 기술력과 동아에스티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서울대병원 등 약 150곳의 병원에 하이카디를 공급하고 있다.

메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자사의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기술을 세계 시장에 널리 소개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의 해외 유통망과 경쟁력을 갖춘 메쥬의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미래 먹거리가 될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78,000
    • +2.2%
    • 이더리움
    • 4,873,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543,500
    • -1%
    • 리플
    • 673
    • +0.9%
    • 솔라나
    • 206,300
    • +3.98%
    • 에이다
    • 558
    • +2.2%
    • 이오스
    • 813
    • +0.49%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0.72%
    • 체인링크
    • 20,140
    • +4.79%
    • 샌드박스
    • 467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