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친환경 국제 재생표준인증 ‘GRS’ 획득

입력 2023-01-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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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S인증을 받은 재활용 재생원료를 활용한 포장재가 적용된 ‘데일리 키친타올’ 제품. (사진제공=SK지오센트릭)
▲GRS인증을 받은 재활용 재생원료를 활용한 포장재가 적용된 ‘데일리 키친타올’ 제품. (사진제공=SK지오센트릭)

SK지오센트릭은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컨트롤 유니온으로부터 친환경 국제 재생표준인증 ‘GRS’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재활용 재생원료를 활용해 만든 폴리머에 대해 GRS 인증을 받았다. 폴리머는 납사를 활용해 만드는 게 일반적이지만,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폴리머 또한 생산하고 있다. 폴리머는 비닐, 포장 용기, 가전, 차량용 제품 등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컨트롤 유니온의 ‘GRS’ 인증은 재생원료를 20% 이상 포함하고, 실제 사용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제품에 부여한다. 재생원료 함량은 물론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제도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 인증을 통해 추후 수출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일부 글로벌 소비재기업들은 GRS 인증 여부를 거래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SPC 그룹의 포장재 생산기업인 SPC팩과 함께 GRS 인증을 받은 폴리머를 사용한 생활용품 포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포장재는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가 만드는 ‘데일리 키친타올’ 제품에 적용됐다. SK지오센트릭 등 3개사는 협업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적용 제품을 추후 7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최우혁 SK지오센트릭 솔루션사업본부장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재생원료를 활용한 폴리머 제품의 GRS 인증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생활용품에서 가전제품, 자동차 소재에 적용되는 폴리머 제품 생산과 수출을 늘려 친환경 포장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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